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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관 전성시대, 그런데 무엇으로 채울까
박완서“지역에 문학관을 지으려 하는 데 국내에 가장 큰 문학관이 어디죠.”(지방자치단체 관계자) “글쎄요. 관련 작가의 자료는 얼마나 확보하셨나요.”(한국문학관협회 직원) “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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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규재, "공지영·이외수는 소설 쓰고, 조국은 공부 하라"
[사진=정규재TV 캡처] 보수 성향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장이 트위터 활동에 매진하던 야권 성향의 소설가 공지영·이외수 씨와 조국 교수에게 일침을 가했다. 정 실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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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외수, 朴·文에 "대선 지겹다, 날 좀…"
이외수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3일 소설가 이외수씨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다. 줄다리기는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의 전단형 선거공보물에서 ‘이외수, 박근혜의 용기를 말하다’라는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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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파워] 화천스타일 !
정진홍논설위원 #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2시간 남짓 걸려 다다른 강원도 화천의 화천갤러리에서는 방랑식객으로 더 잘 알려진 산당 임지호의 그림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. 그는 주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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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는 메시지다 … 처칠·사마천·깁슨 인용한 박·문·안
2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(오른쪽)가 강원도 화천군 이외수 문학관에서 소설가 이외수씨와 기념촬영하고 있다.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(오른쪽)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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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외수 "너무 추워서 죽은 개 방으로 데려와…"
그는 조상들의 ‘속담’에서 작가로서의 열등감을 느낀다고 했다. 슬픔도 유머로 승화시키는 한 줄의 해학은 아무나 쓸 수 없다는 것. 어쩌면 그가 트위터에서 보여주는 글은 이를 닮으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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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6·25 상흔 얼룩진 화천에서 세계 평화·안보 문학축전
강원도 화천군은 전쟁의 상처로 얼룩진 곳이다. 북한과 접경지인 데다, 한국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땅이다. 비무장지대(DMZ)와 이웃하고 있는 화천에서 제1회 세계 평화·안보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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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2만원에 즐기는 국립현대무용단
단 2만원으로 따끈따끈한 신작 무용을 즐길 수 있다. 국립현대무용단은 15~1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여는 2012 ‘호시탐탐’을 R석 2만원, S석 1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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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회색분자도 사람이다
이철호논설위원 요즘처럼 흑백논리가 판칠 때도 없다. 이번엔 소설가 이문열씨 이야기다. “왜 언론이 안철수를 아바타처럼 키우느냐”는 인터뷰가 진보 쪽 누리꾼의 융단폭격을 받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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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진짜 못생겼어" 놀림받는 '개콘'PD "원래 배우 하려고 했는데 예뻐야…"
한국인의 웃음코드를 건드려야 하는 KBS ‘개그콘서트’ 서수민 PD의 촉은 잔가지처럼 다양한 분야로 뻗어있다. 영화를 보고, 음악을 듣고, 책을 챙기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.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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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세대’ 편집장일 때도, 일간지 논객일 때도 사람 사이엔 늘 그가...
문학평론가로 관훈클럽 총무, 신영연구기금 이사장 등을 지낸 이광훈씨. [사진 =관훈클럽·민음사 제공] 지난 14일 문학평론가이자 언론인인 이광훈(1941~2011)의 1주기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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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0자로 즐기는 문학 … ‘트위터러처’를 아시나요
문학이 ‘SNS(소셜네트워크서비스) 날개’를 달았다. SNS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트위터 등을 통해 문학 작품이 확산되고 있다. 트위터를 이용해 문학 작품을 즐긴다는 뜻에서 ‘트위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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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사마귀 유치원을 내버려둬라
신준봉문화스포츠 부문 차장 ‘사마귀 유치원’이 요즘 화제다. KBS-2TV ‘개그 콘서트’의 인기 코너 말이다. 지나간 방송을 보고 싶다면 굳이 방송사 홈페이지에 들러 회원 가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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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코끼리가 날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’ 이외수 작가 입담에 큭큭 터지는 웃음
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독서나눔 콘서트에서 강연한 소설가 이외수. [강정현 기자] “코끼리가 날 수 있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? 우선 전깃줄 지름이 지금보다 더 굵어져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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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 독서나눔 캠페인 ‘책 읽기에서 책 나누기로’ [1] 지금 도서관으로 가자
충북 제천 ‘기적의 도서관’ 개방형 서가에서 까치발을 하고 책을 찾는 어린이. 2003년 12월 문을 연 제천 기적의 도서관은 건축가 정기용(1945~2011) 이 중심이 돼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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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- 문화부 ‘독서나눔 캠페인’ … 이외수가 말하는 ‘책읽기’
독학하다시피 세계문학을 섭렵한 책벌레였던 이외수씨는 책보자기를 메고 이고 다니던 학창 시절이 그립다고 했다. ‘감성마을’의 집필실 앞에서 추억을 되살리며 ‘책보 싸기’ 놀이를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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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른살 교보 광화문점, 만나고 싶은 10인의 작가 강연회
공지영·신경숙·이문열·최인호·이해인….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들이다. 교보문고(대표 김성룡) 광화문점이 개점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4~15일 2만 명을 상대로 실시한 ‘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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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·시인 최승호
중견시인 최승호(57).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 시선으로 현대 물질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써왔다. 생태주의적 세계관도 그의 시에 녹아들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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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트위터 팔로어 66만 명 이외수
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‘감성마을’에는 아직 잔설(殘雪)이 많이 남아 있었다. 작가 이외수(65)씨의 집 주위도 눈밭이었다. “지난겨울엔 눈 많이 오라고 기도까지 했어요. 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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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LIFE 추천도서
『소지섭의 길』소지섭, 살림, 1만9800원 배우 소지섭이 지난 여름 강원도 일대를 여행한 기록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. 헐렁한 후드점퍼에 운동화, 단추를 풀어헤친 흰와이셔츠, 청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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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‘조미료’ 싹 뺀 강렬한 춤의 맛 무대 서는 이외수 ‘벽오금학도’
빨간 실을 활용해 삶의 인연을 극대화한 홍승엽 안무의 ‘벽오금학’. [댄스씨어터 온 제공] 풍류도인 농월당 선생, 그의 손자인 강은백, 신통력을 지닌 누더기 노파, 피해망상증 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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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움 청하면 즉시 반응 … 이외수·하하 유명인과도 연결
화요일(6일) 오후 2시, 기자인 선배에게서 트위터 가입해 보라는 얘기를 들었다. 다른 마이크로 블로그를 하면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터라 시큰둥했는데 그 선배는 트위터 초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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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천에 시조시인 이태극문학관
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세워진 월하문학관. 6월 정식 개장에 앞서 일반에 공개됐다. [화천군 제공]시조문학의 대가 월하 이태극문학관이 화천군에 세워져 공개됐다. 화천군이 이태극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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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사의 성공스토리, 강의실에서 직접 듣는다
순천향대학교가 내로라하는 명사들을 초청한 교양강좌를 개설하며, 학생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. 이 대학은 이전에도 ‘이순신학(이순신 리더십과 충무공 정신)’과 CEO들이 강사로 참